Category: 한국어

  • 말의 힘과 생명을 살리는 언어 생활

    본문 말씀: 야고보서 3:1~12 도입부 본문 1. 선생이 되지 말라: 특권 뒤에 숨은 무거운 책임 야고보 사도는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랍비(선생)’는 모두에게 존경받는 최고의 자리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초대교회 안에서도 영적 성숙이나 책임감 없이 그저 높아지고 남을 가르치려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로…

  •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다

    성경 말씀: 마태복음 10:24-39 도입부 본문 1. 바알세불이라 불린 예수, 그리고 제자의 삶 오늘날 많은 이들이 교회를 다니면 모든 일이 잘 풀리고 복을 받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의 낭만적인 기대와는 완전히 거리가 멉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다”고 염려하셨습니다. 당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자, 그를 귀신의 왕인…

  • 베드로의 고백: 말에서 삶으로

    본문 말씀: 마태복음 16:13-20 도입부 “당신의 이름 뒤에는 어떤 삶이 담겨 있습니까?” 오늘 예수님은 인생의 가장 결정적인 질문을 던지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에 대한 베드로의 고백은 오늘날 흔들리는 우리 신앙과 교회를 지탱하는 거대한 반석이 되었습니다. 입술의 고백을 넘어 삶의 증명으로 나아가는 참된 제자의 길을 소개합니다. 본문 이름, 그 존재의 무게 모든 사람에게는 이름이…

  • 참된 자유와 실천으로 걸어가는 좁은 문

    본문: 누가복음 13:22-30 1. 성곽의 숨겨진 작은 문, 좁은 문 오래전에 만들어진 고대의 성곽들을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크고 화려한 성문이 전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나 성곽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인들이 잘 쓰지 않는 작은 문, 즉 ‘좁은 문’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 문은 평소에는 왕래가 거의 없으며, 주로 첩자를 은밀히 보내거나 성이 포위당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 선한 목자 시편 23 (2부)

    [도입부: 고원의 축복을 향해 가는 ‘협곡의 시간’]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우리를 평탄하고 안전한 평지로만 인도하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축복의 땅, 즉 광활한 고원의 목초지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칠고 어두운 협곡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시편 23편은 1~3절의 평화로운 목장 생활을 지나, 4~6절에 이르러 계절에 따라 대이동을 감행하는 거친 야생의 현장으로 우리를 초청합니다. 만약 지금 당신의…

  • 선한 목자 시편 23 (1부)

    [도입부: 막장 같은 현실 속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외치는 이유] 우리는 끊임없이 ‘더 가지라’고 다그치는 세상 속에서 만성적인 영적 결핍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전혀 다른 차원의 고백을 소개합니다. 시편 23편의 저자인 다윗은 인생의 가장 화려한 순간이 아니라, 가장 비참하고 처절한 광야에서 이 시를 썼습니다. 장인인 사울왕의 질투로 수년간 목숨을 위협받으며 쫓겼고, 노년에는 친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 우리에게 왕을: 진짜 내 인생의 주인은 누구인가?

    성경 말씀: 사무엘상 8:4-11 (20) 💡 오늘 말씀의 핵심 1. 완벽한 지도자의 뼈아픈 한계: 자녀 교육 개인의 삶이나 가정, 국가에는 언제나 뜻하지 않은 위기와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민족적인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들이 가장 존경하던 영적 지도자 사무엘은 늙었고, 그의 뒤를 이은 두 아들(요엘과 아비야)은 권력을 이용해 뇌물을 받고 불의한 재판을 일삼았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 예수님은 누구신가?

    성경 말씀: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아멘. 오늘 말씀의 핵심 1. 성육신: 양의 세계로 직접 들어오신 목자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도대체 예수님이 누구이시기에 인류 역사에서 그토록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요? 왜 인간의 모습을 가진 그가 하나님이라고 불릴까요?…

  • 기도의 본질을 바로 알고 기쁨을 누리는 삶 (성경 본문: 야고보서 5장 13~20절)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기도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누구나 기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성경에도 신구약을 막론하고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기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기도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많은 성도들이 기도를 오해하거나 회의감을 느끼곤 합니다. 어떤 이는 기도를 단순히 마음을 다스리는 수단으로 여기고, 어떤 이는 내가 원하는 것을 무조건 얻어내는 도구로 생각합니다. 오늘 첫 노트를 통해 기도의…

  • 사랑은 지식이 아니라, 허물을 덮어주는 ‘행동’입니다 (로마서 5:1-5)

    세상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득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잃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며 매번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본래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곳입니다. 지금 이곳 투산은 겨울이지만, 벌써 길가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것을 봅니다. 젊은 시절에는 아무 생각 없이 스쳐 지나가던 꽃들이었는데, 나이가…